우사인 볼트는 어떻게 인간 한계를 뚫었는가 ?

우사인 볼트는 스타트까지 빨라졌다.  볼트는 196cm의 큰 키에 다리가 길다.  그만큼 스타트에 불리하다.  그러나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타이슨 게이(미국), 아사파 파월(자메이카)등 라이벌에 뒤지지 않응 만큼 출발 반응 속도를 높였다.

볼트는 이틀간 4차례 레이스에서 평균 출발 반응 속도 0.145초를 기록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9초69로 세계신기록을 세울 당시 반응속도가 1.165초 였던 점에 비춰보면 100분의 2초나 줄인것이다.

“스타트만 보완하면 좋은 기록을 찍을 수 있다.” 고  누누이 말해온 볼트의 분석이 결코 빈말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거이다.

볼트는 30m부터 치고 나와 긴 다리를 이용한 폭발적인 스퍼트로 격차를 벌려갔고,  결승선까지 ’41 발자국’ 만에 주파했다.  누구든지 스타트에서 볼트를 제압하지 않는 이상 중반이수 레이스에서는 이기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게이, 파월과 처음 동반 레이스를 펼쳤다는 점도 동반 상승효과를 냈다.  1980년대 칼 루이스(미국)와 벤 존스(캐나다)의 라이벌 전에 필적할 대결 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3관왕 볼트와 2007 오사카 세계대회 3관왕 게이, 통산 51차례 9초대를 찍은 파월이  나란히 출발선에 선 것만으로도 역사적인 명장면으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이날 상위 5명이 9초 93이하로 뛰었으며 함께 뛴 4명이 그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등 시너지 효과가 컸다.

빨라진 스타트, 타고난 신체조건, 육상에 대한 열정,  비슷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의 레이스  이 모든 조합이 우사인 볼트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닐까 ?

볼트는 올림픽 육상 100m, 200m 종목에서 두번이상 우승한 유일한 선수이고,  올림픽에서만 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선수이며, 멩이져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3관왕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이며 많은 전문가들은 2009년 베를린 육상대회에서 볼트가 세운 100m 9초 58은 불멸의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볼트는 어린시절부터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약한 허리가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교정 대신 척추측만증을 받아 들이면서  통증을 줄이고 그 자신을 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최고의 러너가 되기 위해서는 코어근육이 강해야 다리에 강한 힘을 가할 수 있고, 안정성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사인 볼트를 표현하는 여러가지 말들을 보면 그의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불멸의 기록을 세운 남자”,  “총알 탄 사나이”, 라이트닝 볼트(번개같이 빠르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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