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들
 

스포츠의 산업화

스포츠의 산업화 : 스포츠 전문인 육성, 금융 인프라 구축, 스포츠 시설의 확충

 

스포츠창업 지원의 진화

 현재 스포츠창업 지원 사업은 세분화·다양화에서 변화를 보인다. 초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3대 권역별로 1개소씩 운영했으며, 제1권역은 서울, 경기, 강원, 제2권역은 충청, 전라, 제3권역은 경상, 제주로 구분했다. 지금은 권역 중심에서 나아가 예비·초기, 도약, 재창업, 사회적기업 등 창업 상황에 맞춰 운영을 세분화하고 있다.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보육을 지원한다.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의 경우 3년 이상 7년 미만의 창업자 또는 창업지원 사업 보육 이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센터는 폐업 경험이 있는 예비재창업자와 3년 미만의 재창업자, 스포츠산업 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스포츠사회적기업 관련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의 기업을 지원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그동안 스포츠창업 지원 사업은 여러 스포츠사업체 배출과 성장에 기여했다. 또 스포츠분야의 창업보육자 및 전문 창업기획자가 생겨났고,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지역거점센터 같은 기반을 구축했다. 더하여 스포츠창업에 대한 관심 증대와 축적된 경험 역시 스포츠산업 생태계의 큰 자산이다. 결국 스포츠창업 지원도 스포츠산업 발전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정책목표 달성과 스포츠창업 및 산업의 성과창출을 더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첫째,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의 증대가 필요하다.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의 전체 규모는 커졌으나, 세분화의 결과로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는 오히려 3개로 줄었다. 3개 운영기관이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어려울 뿐더러 타 권역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권역별로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를 증대시킨 뒤 전국적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 경기도체육회의 ‘NEXT 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참고하여 17개 시·도체육회와 협력하거나 전국의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운영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둘째,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도 권역별로 참여기업을 확대해야 한다. 현재 신생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7개 사가 담당하고 있는데 본사 위치가 서울, 천안, 대전으로 한정적이다.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증대와 맞물려서 여러 지역의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 확대도 필수적이다. 스포츠산업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문호 개방과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 모집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셋째,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의 정보를 축적하고 공유해야 한다. 현행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의 하위 영역에서 스포츠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포털(K-Startup)처럼 스포츠창업 지원 사업 소개 및 공고, 배출 기업 등 역대 성과와 주요 기록을 한눈에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스포츠창업지원 통합누리집을 구축해야 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넷째, 미개척 분야의 스포츠창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발간하는 ‘스포츠산업백서’를 보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스포츠분야와 업종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스포츠식음료, 스포츠콘텐츠, 스포츠 디자인 등 국내 스포츠산업 분류상 명확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세부 조사나 규모 파악이 부족한 실정이며, 창업지원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스포츠식음료의 경우 성장가능성에 비해 발달하지 않은 대표적인 분야이다. 롯데자이언츠의 식음료 창업 지원 사례나 문경대학교의 스포츠식품 창업기업지원사업처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원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

 

 

다섯째, 스포츠창업 교육과정을 통해 스포츠창업 지원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현행 스포츠창업 교육과정은 예비 혹은 초기 창업자의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분야의 독특한 특성을 감안하면 사실 창업자 못지않게 지원전문가의 역량도 중요하다. 가령,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전담 인력은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창업지도사 같은 자격 보유를 기본 요건으로 삼는다. 나아가 스포츠창업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창업관리사 자격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제 체육인과 은퇴 선수의 진로 및 창업지원 정책 고도화까지 앞두고 있어 더 많은 스포츠창업 지원전문가를 요구한다. 또 다른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스포츠창업 지원전문가 양성을 고려하길 기대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