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기술의 발전

전 세계 9억명에 가까운 팬들이 열광하는 NBA중계에는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 하는 것 이상의 만족도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중계기술이 숨어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혁신적인 촬영구도의 완성

30개 이상의 카메라를 경기장내에 설치하였는데 그 중 코트 사이드에 수평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로보캠을 설치하여 마치 코트 바로 옆 벤치에서 직관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 촬영기법이다.  이는 마치 비디오 게임 ‘NBA 2K’ 시리즈를 하는 기분이 들게할 정도의 현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NBA가 추구하는 중계의 본질은 ‘역동성과 생동감의 전달’에 있다. 많은 스포츠경기중  NBA경기는 가장 다이내믹하고 스피드한 경기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역동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스카이캠과 드론캠을 활용하여 엘리움 덩크와  3점슛 장면들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보여주어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현장감과 생동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해외스포츠중계 영역은 갈수록 넓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팬 중심의 중계

중계 화면에 팝업처럼 데이터 통계자료를 송출하거나 각 팀의 전력 분석원이 결과 예측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논쟁하는 것도 송출하여 팬들로 하여금 경기에 좀더 깊이 빠져들수 있도록 노력한다.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통한 관중석 체험

프리미어리그의 Manchester City, 세리에A의 Juventus, NFL의 Minnesota Vikings 등의 구단은 가상현실 구현을 위한 Oculus용 경기 중계 앱을 제작하였으며, 케이블 채널 Sky Sports와 Netflix는 스포츠 관련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 NBA 구단 Sacramento Kings는 홈구장 ‘Golden 1 Center’에 커넥티드(connected) 기술을 접목했다. Golden 1 Center는 입장과 동시에 팬들이 증강현실 앱을 통해 경기 및 선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전부리와 홈팀 굿즈(goods) 등을 좌석으로 배달 주문할 수 있다.

관중들은 하프타임 중에 실제 경기장에 덧입힐 수 있는 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미니매치 게임도 할 수 있다.

현재  Beyond Sports는 특히 사용자의 아바타를 가상공간에 배치하여 스포츠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타인을 직관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MxR Lab이 개발 중인 사운드 시스템은 가상공간에서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거리와 방향을 느낄 수 있으며 메인이벤트와 사용자들이 발생시키는 소음 등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VR을 통한 가상공간 이벤트의 현장감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인공지능 기반의 스포츠 중계 지원 솔루션들은 스포츠 중계 영상의 새로운 제작방식과 역동적인 시청자 참여 지원,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기능 측면에서 더 많은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TV보다 월등한 시청감과 현장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을 무기로 프로 스포츠 리그에 도입되고 있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의 경우 생생한  현장감과 부가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이 분야의 발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용절감의 한 효과로  무료스포츠중계의 영역을 넓혀 언제 어디서든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스포츠 인구의 확장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